수면 내시경이란?

정확한 표현은 “진정하 내시경”으로 

위·대장 내시경 검사 중 발생할 수 있는

구역질, 이물감 등의 불편감을 줄이기 위해 

수면 상태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방법입니다.

수면 내시경 검사의 장점 

진정제를 투여해 편안한 상태로 검사를 받을 수

있어 구역질이나 통증 등 불편감이 줄어들고,

환자가 안정되어 의료진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

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.

장 꼬임, 용종 제거 등 시술 시간이 길어지는

경우에도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검사에 대한 부담을

줄이는 효과가 있습니다.

수면 내시경의 안전성

주로 사용되는 진정제는 미다졸람과 

프로포폴입니다.

두 약물 모두 반감기가 짧고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심각한 심장 질환이나 폐 질환이 없는 경우,

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안전하게 시행될 수

있습니다.

다만, 드물게 진정이 깊어질 경우 무호흡으로 인해 저산소증이 발생할 수 있어 이를 예방하기 위해 

산소포화도 모니터링이 필수적입니다.

본원에서는 내시경 검사 중 산소 발생기를

사용하여 저산소증을 예방하고, 검사 후에도 

회복실에서 지속적인 모니터링을 실시하고 있습니다.

안전한 내시경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

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

수면주사 중독의 오해

수면 내시경에 사용되는 프로포폴과 관련된 중독

사례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걱정하는 분들이 있습니다.

그러나 수면 내시경은 보통 10~15분 정도의 짧은 검사이며, 프로포폴은 체내에서 빠르게

대사되어 수 분 내에 분해되는 특성이 있습니다.

이에 따라, 적절한 용량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나 중독 위험이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 있어 과도한

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.